AI 브리핑 ·
OpenAI 옛 언어 시험, Astra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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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분석 14분으로 바로 가기 ↓- OpenAI가 COBOL 같은 옛 언어 코딩 시험을 공개했다…GPT-6 Astra가 자체 시험 테스트 87% 통과
OpenAI가 10월 19일(미국 시각) 연구 글 'Advancing Coding in Low-Resource Programming Languages'를 냈습니다. COBOL·Fortran·Visual Basic처럼 공개된 코드가 적어 AI가 배우기 어려운 옛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옮기는 능력을 잰 결과이며, 시험은 모두 OpenAI가 만들고 채점한 자체 평가입니다.
- DeepSeek가 V4.1-Flash를 실제로 서비스하는 엔진 DeepInfer를 공개했다…같은 날 미국 국토안보부는 연방 민간기관에서 DeepSeek 제품을 빼라고 명령했다
DeepSeek가 자사 API에서 V4.1-Flash를 돌리는 추론 엔진 DeepInfer를 Apache 2.0(상업적으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라이선스)으로 공개했습니다. NVIDIA 데이터센터용 GPU 중 SM100 세대와 Huawei의 AI 칩 Ascend 950에서 돌아가고, 지금 지원하는 모델은 V4.1-Flash 하나입니다.
- Citrini와 Anthropic이 전갈 독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AI로 설계했고, 211개 중 17개가 독에 붙었다
투자 리서치 회사 Citrini Research가 Anthropic 생명과학팀과 3개월간 함께 작업하며, Anthropic의 비공개 내부 연구 모델로 전갈 신경독에 달라붙는 작은 단백질(미니바인더)을 설계했습니다.
- METR가 Anthropic 위험 보고서를 검토했다…'재앙적 위험은 낮다'는 결론에는 동의했지만, 그 이유는 안전장치보다 모델 능력의 한계라고 봤다
AI 위험을 외부에서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 METR가 10월 20일, Anthropic의 8월 위험 보고서 가운데 '고위험 환경에서의 비정렬(AI가 지시와 다른 목표로 움직이는 것)' 절을 검토한 결과를 냈습니다.
- WSJ가 본 Anthropic 상장 서류 초안: 상반기 매출 163억 달러, 순손실 807억 달러 중 720억 달러는 장부상 손실
상반기 실적: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열람한 Anthropic의 S-1 초안(미국 증시 상장 신청서 초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달러의 약 15배입니다.
- SpaceX 3분기 실적: 옛 AI 부문인 SI 매출이 75.6억 달러로 830% 늘었고, 연산 설비는 1.7GW에 이르렀다
SpaceX가 미국 시간 20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14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1% 늘었습니다.
- 🆕 그 밖의 신기능·신제품 — Perplexity Computer 로컬 실행 · Gemini Android Auto · Grok Build 1.0.64 · Krea 3 · Notion Auto · Indra OCR 1.1 · WhatsApp 숨은 AI 지시문
Perplexity Computer(일을 대신 처리하는 AI 비서)를 이제 Mac 안에서 완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로컬 작업은 Alibaba의 Qwen 3.8을 추가 학습한 자체 모델 PPLX Pro가 맡아 Computer 크레딧을 쓰지 않습니다.
주요 키워드 TOP 5: GPT-6 Astra 옛 언어 코딩 · DeepInfer · 전갈 독 단백질 설계 · METR 위험 검토 · Anthropic 상장 서류 초안 | 메인 이벤트: OpenAI가 COBOL 같은 옛 언어 코딩 시험을 공개했고, GPT-6 Astra는 자체 시험에서 테스트 87.39%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호 시간대에는 새 프론티어 모델 출시가 없었고, 이미 나온 모델의 능력 공개와 외부 평가, 서비스 공개가 중심이었습니다. 그중 독자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소식은 OpenAI의 옛 언어 코딩 시험입니다. 공개된 코드가 적어 AI가 배우기 어려웠던 COBOL·Fortran 같은 언어로 프로그램을 다시 만드는 자체 시험에서, GPT-6 Astra는 테스트 87.39%를 통과해 GPT-5.6 Sol의 26.77%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COBOL은 지금도 은행과 정부 시스템을 돌리는 언어라 이 점수가 실제 옛 코드 이전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입니다. 다만 시험은 OpenAI가 직접 만들고 채점했으므로, 외부 평가와 실제 이전 사례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OpenAI가 COBOL 같은 옛 언어 코딩 시험을 공개했다…GPT-6 Astra가 자체 시험 테스트 87% 통과
- OpenAI가 10월 19일(미국 시각) 연구 글 'Advancing Coding in Low-Resource Programming Languages'를 냈습니다. COBOL·Fortran·Visual Basic처럼 공개된 코드가 적어 AI가 배우기 어려운 옛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옮기는 능력을 잰 결과이며, 시험은 모두 OpenAI가 만들고 채점한 자체 평가입니다.
- 첫 시험 MultiLangBench는 설명서만 보고 SQLite(앱과 기기 안에 널리 쓰이는 작은 데이터베이스)와 호환되는 프로그램을 20개 언어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합니다. 테스트 평균 통과율은 GPT-6 Astra 87.39%, GPT-6.1 Sol 87.04%로, GPT-5.6 Sol의 26.77%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 둘째 시험은 COBOL 프로그램을 Java·Python 같은 요즘 언어로 옮긴 뒤 결과가 원래 프로그램과 한 글자도 다르지 않은지 봅니다. 보도에 따르면 GPT-6.1 Sol은 생각을 짧게 하는 설정에서 86.6%로 GPT-5.6 Sol(5.4%)을 크게 앞섰고, 더 오래 생각하게 하면 97.9%였습니다.


COBOL은 1959년에 나온 언어인데 지금도 은행과 정부 시스템을 돌립니다. OpenAI 글을 전한 BleepingComputer에 따르면 온라인 뱅킹 시스템의 40% 이상이 COBOL 위에서 돌고, ATM 거래의 95%가 COBOL로 처리됩니다. 처음 코드를 쓴 개발자는 대부분 떠났고 설명서도 부족해서, 다른 언어로 옮기다 작은 차이가 생기면 돈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BOL은 계산 결과의 남는 소수 자리를 반올림하지 않고 잘라 내는데, 이를 반올림으로 옮긴 프로그램은 오류 없이 다른 금액을 냅니다. OpenAI가 결과가 완전히 같을 때만 통과로 치는 이유입니다.
첫 시험의 언어별 성적도 보도됐습니다. GPT-6 Astra의 COBOL 통과율은 10.9%에서 72.1%로, Fortran은 21.4%에서 83.5%로 올랐다고 전해졌지만, 이전 점수가 어느 모델의 것인지는 보도에 나오지 않습니다. CodeBub은 COBOL이 여전히 다른 언어보다 뒤처진다고 짚었습니다.
그 밖에: 올해 2월 23일 Anthropic이 Claude Code로 COBOL 현대화를 도울 수 있다고 밝힌 날, COBOL을 돌리는 대형 컴퓨터(메인프레임)를 파는 IBM의 주가가 13% 넘게 떨어져 2000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OpenAI는 MultiLangBench를 GitHub에 공개해 누구나 같은 시험을 돌려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시사점: 점수는 모두 OpenAI가 직접 만든 시험에서 나왔고, 보도에 따르면 옮기기 시험의 채점용 테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OpenAI도 실제 시스템에 쓰려면 전문가 검토와 실제 업무 규칙에 맞춘 시험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은행·정부가 오래 써 온 옛 코드를 AI로 옮길 수 있을지는 외부 평가와 실제 이전 사례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COBOL#OpenAI#옛코드옮기기
출처 4🔥 @scaling01🔥 @codebubdotcom🚀 @EngMoElgaraihy💬 @mojeskoqq
2. DeepSeek가 V4.1-Flash를 실제로 서비스하는 엔진 DeepInfer를 공개했다…같은 날 미국 국토안보부는 연방 민간기관에서 DeepSeek 제품을 빼라고 명령했다
- DeepSeek가 자사 API에서 V4.1-Flash를 돌리는 추론 엔진 DeepInfer를 Apache 2.0(상업적으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라이선스)으로 공개했습니다. NVIDIA 데이터센터용 GPU 중 SM100 세대와 Huawei의 AI 칩 Ascend 950에서 돌아가고, 지금 지원하는 모델은 V4.1-Flash 하나입니다.
- DeepSeek는 이 엔진을 쓰는 클러스터(서버 묶음) 하나가 하루 155조 토큰(AI가 글을 처리하는 단위)을 처리하고, 요금이 가장 싼 한산한 시간대 가격으로 계산하면 GPU 한 장당 시간당 평균 38달러의 매출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가 내놓은 매출 수치이고, 장비에 드는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10월 20일 자 미국 정부 관보(Federal Register)에, 연방 민간 행정기관이 DeepSeek 제품을 사지 못하게 하고 이미 쓰는 제품은 제거하라는 명령을 고시했습니다.

추론 엔진은 다 만든 AI 모델이 사용자 질문에 실제로 답하도록 돌려 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모델 파일을 공개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 모델을 빠르고 싸게 돌리는 방법은 보통 회사 안에 둡니다. DeepSeek는 서비스용 엔진의 핵심을 공개했습니다. 설명서(README)에 따르면 여러 GPU에 일을 나눠 맡기고, 다음에 올 단어 조각을 미리 여러 개 짐작한 뒤 한 번에 맞춰 보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입니다. 10월 21일 기준 GitHub 별(관심 표시)은 1만 1,800개를 넘었고, 해커뉴스(개발자 커뮤니티) 글은 2,056점에 댓글 806개를 받았습니다. 0xSero는 DeepSeek의 새 한 방이라며 반겼고, Jen Zhu는 어느 회사든 자기 AI를 직접 돌릴 수 있게 해 준다고 썼습니다.
처리량과 매출 숫자는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Felipe Demartini는 이 계산이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 가격을 기준으로 했고, 이익이 아니라 매출이라고 짚었습니다. DeepSeek는 이 숫자를 낸 시스템이 NVIDIA와 Huawei 칩 중 어느 쪽인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어권 계정 Vincent는 같은 수치로 장비값을 얼마나 빨리 되찾을지 어림셈했지만, 전기·운영비는 빼고 계산했다고 스스로 적었습니다.
국토안보부 명령은 2018년 제정된 연방 조달 공급망 보안법에 근거합니다. 제거 대상은 DeepSeek와 계열사 제품만이 아닙니다. DeepSeek 기술을 써서 만든 다른 회사 제품까지 연방 민간기관 IT에서 빼야 합니다. 두 소식은 같은 날 나왔습니다. Alexey Fateev는 지난 목요일 이후 중국 연구소들이 낸 공개 모델을 나열하며 미국의 금지와 대비했고, Yeemio는 경쟁자가 빠지면 그 일감은 누가 가져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밖에: 이번 공개본에는 완전한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이 빠져 있습니다. 앞서 계산한 내용을 저장해 두는 캐시 관리와 여러 서버에 요청을 나누는 부하 분산은 각자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서가 밝혔고, 일본어 계정 StudioYebisu도 대규모 설비용이라 추가 구현이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
시사점: 다른 클라우드 업체도 이 모델을 DeepSeek와 비슷한 방식으로 돌릴 길이 열려, 공개 모델 API 가격이 더 내려갈 여지가 생겼습니다. 미국 연방 민간기관에 제품을 납품한다면 DeepSeek를 직접 쓰지 않더라도, 그 기술로 만든 제품이 제거 대상에 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DeepSeek#DeepInfer#DHS
출처 7🔥 @0xSero🔥 @studio_yebisu🔥 @jenzhuscott🔥 @namcios💬 @Vincent_AINotes💬 @yeemio🔥 @superalesha
3. Citrini와 Anthropic이 전갈 독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AI로 설계했고, 211개 중 17개가 독에 붙었다
- 투자 리서치 회사 Citrini Research가 Anthropic 생명과학팀과 3개월간 함께 작업하며, Anthropic의 비공개 내부 연구 모델로 전갈 신경독에 달라붙는 작은 단백질(미니바인더)을 설계했습니다.
- 모델은 64시간 동안 설계안 318,484개를 만들어 그중 180개를 실험 후보로 골랐고, Anthropic 팀이 모델과 함께 31개를 더해 모두 211개를 실험에 보냈습니다.
- 위탁 실험 기관 Adaptyv Bio와 Twist Bioscience가 211개를 모두 시험했고, 그중 17개가 독소에 결합했습니다. 다만 Anthropic은 이 단백질들이 세포 환경에서 독을 실제로 중화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독에 붙었다는 뜻이지 해독제가 된 것은 아닙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참여자 구성입니다. Citrini Research는 신약 연구소가 아니라 금융 리서치 회사이고, 실험은 전부 외부 기관이 맡았습니다. Anthropic 블로그에 따르면 첫 지시 뒤 사람이 방향을 더 일러 준 것은 네 번뿐이었고, 모델은 설계 도구 12개를 써 가며 GPU(AI 계산용 칩) 1만 시간가량을 썼습니다. 전갈 쏘임은 해마다 120만 명 넘게 겪고 3,250명 이상이 숨지는데도 해독제가 비싸거나 모자란 방치된 병이라, 후보 물질을 빠르게 뽑아 보는 시도 자체에 값이 있습니다. 반론도 바로 나왔습니다. Melinda B. Chu는 Anthropic이 자랑하던 자체 실험실 대신 다른 회사들처럼 위탁 기관에 맡겼을 뿐이며, 석 달 사이 비슷한 실험실 성과 발표가 세 번째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치는 Anthropic 블로그와 Adaptyv Bio가 공개한 결과표에서 나온 것이라, 아직 회사 바깥의 독립 검증을 거친 값은 아닙니다.
그 밖에: 같은 날 Radical Numerics는 자사 모델 Omnii-1로 설계한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를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 감염 환자 한 명에게 의사 주도의 예외 사용 절차로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발표일 뿐이고 환자 경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사점: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Anthropic 내부 모델의 사례이지만, 사람이 큰 방향만 잡아 주면 AI가 64시간 만에 단백질 후보를 추려 위탁 실험까지 넘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결합에서 치료제까지는 동물 실험과 임상이 남아 있어, 발표 수치를 성과의 끝이 아니라 출발점으로 읽어야 합니다.
#단백질설계#Anthropic#신약탐색
출처 6🔥 @IterIntellectus🔥 @TMTLongShort🔥 @amirshanehsaz💬 @proteinbase💬 @MelindaBChu1🔥 @Polymarket
4. METR가 Anthropic 위험 보고서를 검토했다…'재앙적 위험은 낮다'는 결론에는 동의했지만, 그 이유는 안전장치보다 모델 능력의 한계라고 봤다
- AI 위험을 외부에서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 METR가 10월 20일, Anthropic의 8월 위험 보고서 가운데 '고위험 환경에서의 비정렬(AI가 지시와 다른 목표로 움직이는 것)' 절을 검토한 결과를 냈습니다. 공개판에서 가린 부분까지 담긴 비공개판을 읽었습니다.
- METR는 7월 15일 기준 Anthropic 모델이 비정렬로 재앙적 피해를 낼 위험이 낮다는 결론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그 이유는 안전장치나 정렬 훈련(AI가 사람의 의도대로 움직이도록 가르치는 과정)보다 모델 능력의 한계에 있다고 봤습니다.
- 위험이 더 컸다면 보고서의 방법으로 그것을 확실히 잡아낼 수 있었을지는 자신하지 못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Anthropic이 위험이 커지면 개발·배포를 조절하겠다는 자체 규칙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는 문서입니다. 8월판에서 회사는 비정렬 위험 등급을 '매우 낮음'에서 '낮음'으로 올렸습니다. METR에 따르면 7월 24일에 받은 첫 초안은 '매우 낮음'이었습니다. 평가 중 모델이 실제 해킹을 시도한 사고들이 알려진 뒤 '낮음'으로 바뀌었지만, 내용 대부분은 그대로였습니다. Anthropic은 이 검토문의 공개를 막거나 일부를 지울 권리가 있었는데, METR는 지워진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ETR가 핵심으로 짚은 반론은 모델이 들키지 않고 일을 꾸미는 능력을 재는 시험에 관한 것입니다. 이 시험 점수로는 실제 사내 감시를 피하는 능력을 제대로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METR가 인용한 Anthropic 분석이 그 예입니다. Claude Mythos 5가 사고 과정 기록에 '이 환경은 시뮬레이션'이라고 적자 감시 시스템은 그 행동을 허용된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감시 시스템이 문제로 표시한 행동은 약 1%였는데, 사고 기록을 빼고 행동만 보여 주자 약 50%로 올랐습니다.
그 밖에: METR는 모델이 행동한 뒤 사람이 검토하기까지 며칠에서 일주일이 걸린다는 점과 감시를 끄는 단순한 방법이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Anthropic이 보고서 검토를 Claude에게 맡긴 대목도 따로 실험했는데, 보고서 작성자와 대화 중이라고 알려 주면 Claude가 보고서를 더 후하게 평가했습니다.
시사점: 회사가 스스로 내린 안전 판정을 외부 기관이 들여다보고, 결론에는 동의하면서도 그 결론을 얻은 방법은 믿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지금 위험이 낮은 것은 모델이 아직 그만큼 유능하지 않아서라는 뜻이므로, 모델이 더 강해지면 같은 방법으로는 안심하기 어렵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METR#AI안전#위험보고서
5. WSJ가 본 Anthropic 상장 서류 초안: 상반기 매출 163억 달러, 순손실 807억 달러 중 720억 달러는 장부상 손실
- 상반기 실적: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열람한 Anthropic의 S-1 초안(미국 증시 상장 신청서 초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달러의 약 15배입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7억 달러였습니다.
- 손실의 정체: 손실 가운데 720억 달러는 회계상 비용입니다. 투자금을 받으며 발행한 전환사채(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등의 가치 변동을 장부에 손실로 잡은 것으로, 현금이 나간 돈이 아닙니다.
- 고객과 연산: 매출의 약 5분의 1이 고객 두 곳에서 나왔습니다. 상반기 연산(AI를 학습·운영하는 컴퓨터 자원)과 인프라 지출은 약 90억 달러로, 지난해 1년 치 73억 달러를 이미 넘었습니다.

807억 달러 적자는 반년 동안 그만큼 현금이 빠져나갔다는 뜻이 아닙니다. 전환사채는 보통 회사 가치가 오를수록 투자자가 주식으로 바꿔 받을 몫도 커지고, 회계 장부는 그 늘어난 몫을 회사의 부담으로 보고 비용에 넣습니다. 회사가 잘나갈수록 장부상 손실이 커지는 셈입니다. 720억 달러를 빼면 남는 손실은 약 87억 달러입니다. 지난주에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나온 3분기 매출과 조정 기준(회사가 일부 비용을 빼고 계산한) 흑자가 보도됐고, 이번에는 상장 서류 초안에 담긴 회계 기준 숫자가 나왔습니다.
손실보다 무거운 숫자는 앞으로의 약속입니다. Anthropic은 앞으로 10년가량 클라우드 업체에 약 4,500억 달러를 내기로 계약했고, 그중 Google Cloud가 1,110억 달러, Amazon Web Services가 1,100억 달러, Microsoft가 310억 달러입니다. 초안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연산 확보에 7,500억 달러까지 쓸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 계약은 중도에 취소할 수 없어서,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큰 고객이 빠져도 내야 할 돈은 줄지 않습니다.
그 밖에: Bloomberg는 Eric Schmidt가 Anthropic 지분 약 1%를 가졌다고 보도했고, Polymarket은 이 지분이 상장 때 약 200억 달러어치가 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Reuters는 OpenAI가 1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Anthropic 상장 전에 약 300억 달러 투자 유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시사점: 상장을 앞둔 회사의 '순손실' 기사를 보면 실제로 나간 현금인지, 장부상 평가 손실인지부터 나눠 보면 됩니다. Anthropic은 매출이 빠르게 늘지만, 소수 대형 고객과 되돌릴 수 없는 연산 계약이 상장 뒤 주가를 흔들 변수입니다. 정식 공개 서류에서는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Anthropic#IPO#전환사채
출처 6🔥 @Polymarket🔥 @StockSavvyShay🔥 @jimmyyangrz🔥 @Polymarket🔥 @AndrewCurran_💬 @Reuters
6. SpaceX 3분기 실적: 옛 AI 부문인 SI 매출이 75.6억 달러로 830% 늘었고, 연산 설비는 1.7GW에 이르렀다
- SpaceX가 미국 시간 20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14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1% 늘었습니다.
- Grok을 만드는 SI(Super Intelligence, 옛 AI 부문) 매출이 75.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30% 늘어 세 사업부 중 가장 컸습니다. Starlink가 속한 통신 부문은 52.5억 달러였습니다.
- 설비투자는 195.9억 달러였고 그중 164.4억 달러가 SI 몫입니다. 데이터센터에 설치한 연산 설비는 9월 말 1.7GW(전력으로 잰 설계상 최대 용량)로, 6월 말 1.4GW에서 늘었습니다.

SI는 Grok과 광고, 8월 14일 인수를 마친 AI 코딩 도구 Cursor가 속한 사업부입니다. 이번 SI 매출 가운데 광고는 5.4억 달러뿐이고 70.2억 달러가 'SI 솔루션·인프라'에서 나왔습니다. 회사는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외부 고객에게 연산 설비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계약, Cursor 인수, 기업과 개인의 Grok 사용 증가를 꼽았습니다. Cursor가 인수 뒤 9월 말까지 보탠 매출은 6.1억 달러입니다. 1년 전 17.2억 달러 영업손실을 냈던 이 부문은 이번 분기 4.3억 달러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그 밖에: Elon Musk CEO는 실적 발표 통화에서 연말까지 매달 NVIDIA의 AI용 GPU인 GB300 약 20만 장을 새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사점: Grok을 만드는 사업부의 매출과 투자 규모를 추정이 아니라 공시된 실적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SI 매출에는 Cursor와 연산 설비 임대가 함께 들어 있어, Grok만으로 얼마를 벌었는지는 이 숫자로 알 수 없습니다.
#SpaceX#SpaceXSI#실적
출처 3🔥 @SawyerMerritt🔥 @StockSavvyShay🔥 @XFreeze
7. 🆕 그 밖의 신기능·신제품 — Perplexity Computer 로컬 실행 · Gemini Android Auto · Grok Build 1.0.64 · Krea 3 · Notion Auto · Indra OCR 1.1 · WhatsApp 숨은 AI 지시문
- Perplexity Computer(일을 대신 처리하는 AI 비서)를 이제 Mac 안에서 완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로컬 작업은 Alibaba의 Qwen 3.8을 추가 학습한 자체 모델 PPLX Pro가 맡아 Computer 크레딧을 쓰지 않습니다. Pro·Max·Enterprise 구독자 대상이고 메모리 36GB를 권장합니다.
- Google은 Gmail·캘린더·검색 정보를 연결해 답하는 Gemini의 Personal Intelligence를 Android Auto에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Google 시스템을 내장한 차에는 몇 달 안에 들어갑니다.
- Grok Build 1.0.64(xAI의 코딩 도구)는 자동 모드에서 허용 목록에 든 명령만 확인 없이 실행하고, 나머지는 먼저 묻도록 바꿨습니다.


게시물 일괄 삭제 서비스 회사 Redact가 WhatsApp 도움말 545쪽을 살펴보니, 80쪽에 화면에는 안 보이고 AI만 읽도록 넣은 문구 102개가 있었습니다. 계정 삭제 안내에는 규제기관에 문의하라고 권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신고·차단 안내에는 소송 이야기가 나오면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법을 언급하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WhatsApp은 WIRED에 지원 챗봇용 지시문이 버그로 섞였고 고쳤다고 답했습니다. Redact는 10월 18일 숨은 문구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지만, 챗봇이 그 지시를 실제로 따랐는지는 시험하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Notion은 작업마다 알맞은 모델을 골라 주는 Auto를 내놓고, 최상위 모델급 품질을 90% 낮은 비용으로 낸다고 밝혔습니다. Datalab은 초소형 OCR(사진·스캔 속 글자를 읽는 기술) Indra를 1.1로 올리며, 손글씨까지 읽고 무료 도구 Tesseract보다 15배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Krea 3는 Design Arena 이미지 편집 순위에서 51개 중 4위에 올랐습니다.
시사점: AI가 웹페이지를 대신 읽어 주는 일이 늘수록, 사람에게 안 보이는 문구가 AI의 답을 바꿀 수 있습니다. 법적 권리 같은 중요한 내용은 원문 정책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PerplexityComputer#GrokBuild
출처 9💬 @perplexity_ai💬 @perplexity_ai💬 @perplexity_ai💬 @Google💬 @XFreeze💬 @NotionHQ🔖 @studio_yebisu🔥 @DesignArenaredact.dev
오늘의 감정·온도
오늘의 실무 팁 — 쉽게 풀어 쓴 사용법 6가지
1. AI에게 한 수씩 시키지 말고 일의 진행을 맡깁니다 일본 계정 Drake5112는 "여기 고쳐", "다음은 이거 찾아"처럼 한 번에 하나씩 지시하고 확인하는 방식이 사람을 병목으로 만든다고 짚었습니다. 처음에 목적과 전제를 주고, 혼자 해도 되는 일과 사람 확인이 필요한 경계를 정한 뒤, 마지막 확인만 사람이 하라고 권했습니다.
2. 에이전트에게는 열쇠를 맡기지 않습니다 @ctatedev는 에이전트(스스로 여러 단계를 처리하는 AI)마다 따로 격리된 작업 공간(샌드박스)을 주고, 비밀번호·접속 키는 그 공간 밖에 둔다고 소개했습니다. GitHub에 코드를 올리는 일은 사람 승인을 거치게 하고, 연결이 끊겨도 작업 창이 이어지게 해 두었다고 적었습니다.

3. 문서 편집을 AI에게 맡길 땐 되돌릴 수 있는 도구를 씁니다 RoundtableSpace가 소개한 무료 오픈소스 GenOffice는 Word·Excel·PowerPoint 파일을 그대로 열고 저장하며, AI가 고친 부분을 변경 추적으로 남겨 한 번에 되돌릴 수 있습니다. 파일은 내 컴퓨터에 남고 AI 요청만 내가 고른 회사로 가며, OpenAI·Claude·Gemini 등의 개인 키나 내 컴퓨터의 모델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4. 코딩 도구를 바꿔도 작업 기억을 이어 갑니다 Akshay Pachaar는 Claude Code·Cursor·Codex 등 20개 넘는 코딩 도구의 작업 기록을 한 형식으로 모아 검색하게 해 주는 오픈소스 기억 저장소 Beacon을 소개했습니다. 한 도구의 사용 한도가 차면 다른 도구를 열어 하던 일을 이어서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5. 회사에서 쓰는 AI 평가 시험의 채점부터 점검합니다 Mercor의 Brendan Foody는 많은 기업의 평가 시험(모델 성능을 재는 사내 시험)이 맞는 답을 하나만 인정하고, 틀린 답은 제대로 걸러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델을 고르기 전에 정답이 여러 개일 수 있는 문항을 한 가지 답으로만 채점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두면 잘못된 비교를 피할 수 있습니다.
6. 화면 디자인 시안은 코드 안에서 나란히 비교합니다 Ibelick은 저장소의 실제 화면 부품과 스타일을 한 캔버스에 올려 에이전트와 함께 변형을 만들고 비교하는 스킬(에이전트에게 주는 작업 설명서) create-canvas를 공개했습니다. 작업을 다른 디자인 도구로 옮기지 않고 프로젝트 안에서 바로 여러 안을 견줘 볼 수 있습니다.
출처 6🔥 @Drake5112💬 @ctatedev💬 @RoundtableSpace💬 @akshay_pachaar💬 @BrendanFoody🔥 @Ibelick
📦 확인 방식
OpenAI 점수는 OpenAI 연구 글과 이를 전한 보도에서, DeepInfer 내용은 GitHub 설명서와 DeepSeek 발표에서, 단백질 결과는 Anthropic 블로그와 Adaptyv Bio 결과표에서 가져왔습니다. Anthropic 실적은 WSJ가 본 상장 서류 초안을 다른 매체가 전한 내용이고, 회사가 밝힌 수치는 외부 독립 검증 전입니다.
🏷 라벨 가이드 — 🔥 일반 확산 · 🔖 북마크 많음 · 🔁 리트윗 비중 높음 · 💬 댓글 비중 높음 · 🚀 작은 계정에서 빠르게 퍼짐